김현숙 장관, 아이돌봄 우수기관 방문…"서비스 확대할 것"

김혜경 기자 2024. 1.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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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오전 강동구에 위치한 2023년 우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이용자와 종사자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구 등이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갑작스러운 돌봄공백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약자복지 강화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구현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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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방문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동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자 및 아이돌보미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4.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오전 강동구에 위치한 2023년 우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이용자와 종사자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여가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앙돌봄서비스 제도 개선사항 등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다자녀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한자녀 가구 중에서도 일부 유형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을 높였다. 또한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 가구가 1세 이하 자녀를 돌보는 경우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3세, 1세 자녀를 양육하는 이용자 A씨는 "2자녀 추가지원으로 돌봄비용 부담을 한결 덜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여가부는 지난 12월부터 긴급·단시간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돌보미 양성체계를 개편하고, 활동수당도 전년 대비 5% 인상했다.

아이돌보미 B씨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 뿐만 아니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도 도움을 준다"며 "아이돌보미 교육에 관련 내용이 강화되면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구 등이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갑작스러운 돌봄공백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약자복지 강화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구현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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