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회복 중‥경찰, 습격범 '응급 입원'
[뉴스외전]
◀ 앵커 ▶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피습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까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 의원을 공격한 남성이 미성년자라는 점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은 어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10대 남성을 응급 입원조치했습니다.
밤사이 부모를 동반해 남성을 조사한 경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란 점과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해 혹은 타해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경찰은 남성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향후 범행 동기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배 의원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의 건물 1층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머리 뒷부분을 둔기로 가격당했습니다.
남성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며 접근한 걸로 확인됐으며 배 의원을 십여 차례 폭행하는 장면이 건물 CCTV 녹화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범행 이후에도 남성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본인이 15살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피가 1cm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배 의원은 피습 직후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배 의원의 상처 부위 주변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다면서도, 추가 검사를 통해 미세 출혈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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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6066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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