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산서 최지묵 영입해 왼쪽 측면 수비 강화
윤은용 기자 2024. 1. 26. 15:12
이번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수원 삼성이 최지묵을 영입해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수원은 26일 “최지묵이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울산 HD 유스팀 출신인 최지묵은 2020년 성남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왼발잡이인 최지묵은 체력과 집중력이 좋아 1대1 대인 수비에 강점을 보인다. 크로스 능력도 수준급”이라며 “왼 측면 수비수 외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어 팀에 전술적 유연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묵은 “명문 구단 수원 삼성에 입단해 영광스럽다”며 “올해 반드시 1부 직행이라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의 방콕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최지묵은 이번 이적으로 수원의 방콕 캠프로 이동했다. 현지에서 진행되다보니 메디컬 테스트와 오피셜 촬영 모두 방콕에서 진행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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