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빈지노·실리카겔,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정국 4개 부문

고승아 기자 2024. 1.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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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래퍼 빈지노, 밴드 실리카겔이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 5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26일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광현)이 21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총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실리카겔과 키라라는 3년 연속으로 시상식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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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왼쪽부터)과 하니, 해린, 다니엘, 민지 2023.1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뉴진스, 래퍼 빈지노, 밴드 실리카겔이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 5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26일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광현)이 21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된 음악가는 뉴진스, 빈지노, 실리카겔 총 세 팀이다. 이들은 음악인, 노래, 음반 등 종합 분야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중에서 뉴진스는 최우수 K(케이)팝 노래, 음반, 빈지노는 최우수 랩&힙합 노래, 음반, 실리카겔은 최우수 모던록 노래, 음반 부문까지 총 다섯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총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실리카겔과 키라라는 3년 연속으로 시상식 후보가 됐다. 황푸하는 최우수 포크 노래에 '불'과 '난 말을 못해요'를 모두 올렸고, 연주자 바르단 옵세피안은 전송이와의 앨범 'ㄹ리스 하트'(Lawless Heart), 써니 킴과 벤 몬더와의 앨범 '리미널 사이런스'(Liminal Silence)가 모두 후보로 오르며 2개 작품 노미네이트가 되었다.

또한 21회 공로상으로는 강태환이 선정됐다. 강태환은 이른바 세계 3대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로 불리며, 한국 밖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활동은 물론 후대 음악가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에는 김광현 선정위원장 및 대중음악 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및 에디터, 음악 방송 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총 55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21회 시상식은 오는 2월29일 오후 8시, 프리즘을 통해 생중계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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