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관광청, 올해 1,5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신규 여행지 추가, 관광 매력 더한다!

조성란 기자 2024. 1.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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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개관 등 유적지 복원 및 새로운 명소 추가
5년 복수 입국 비자 허가
사진-이집트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집트 관광청은 올해 1,5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신규 관광시설 확충', '5년 복수 입국 비자 허가' 등 관광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집트는 2023년 역대 최고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명소 신규 추가, 여행 매력 더한다


우선 이집트는 유적지의 복원과 개발, 새로운 박물관 및 호텔의 개관 등 인기 관광 명소에 상당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그레코-로만 박물관의 재개관, ▲카르낙 신전의 열주실과 왕가의 계곡 복원, ▲올해 초에 카이로 근방에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개관 등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주요 도시로의 다수의 직항편과 신규 항공 연결 노선이 생겨난다. 이에 따라 예전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집트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이집트 정부에서 새롭게 제시한 ▲5년 복수 입국 비자, ▲관광 패키지, ▲이집트의 낮은 생활 비용 등도 이집트 여행을 유도한다. 


여행 상품 다양화, 다변화된 여행객 취향 저격


또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집트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갖춘다  ▲올인클루시브 초호화 패키지를 찾는 가족부터 ▲특별한 모험을 원하는 배낭 여행객,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체류를 원하는 원격 근무자까지 충족 시킨다.


▲카이로에서는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같은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유적지를 탐험할 수 있다.  ▲아스완의 신비로운 아부심벨 태양 축제에 참석할 수도 있다. 또한 ▲홍해의 백사장을 걷고 청정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집트관광청

친환경 등 지속 가능한 여행 추구


현재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집트는 자연, 문화, 역사 유산, 그리고 사람들에게 친환경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여행사가 제공하는 패키지에는 친환경 숙소(ecolodge) 투숙과 지역 사업체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집트는 다양한 친환경 숙소(ecolodge)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한때 무인도였던 에코 누비아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자리매김하여 유엔 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sation)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카이로뿐만 아니라 엘 구나와 마르사 알람 사이 홍해 연안을 따라 자리 잡은 여러 리조트도 환경 인증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 미디어 아랍 연합(Arab Union for Tourism Media)이 샤름 엘 셰이크를 최고의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다.


파라오의 땅 이집트에서 독특한 경험과 모험, 이색적


파라오의 땅인 이집트, 풍부한 역사 유적지와, 그 속에서 경험은 이색적이다.  


피라미드와 비옥한 나일강의 삼각지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다. 또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관광이나 맞춤형 리버 크루즈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막에서의 경험도 특별하다. 


휴양지 홍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이집트관광청

이집트 관광유물부 아흐메드 장관은 "2023년 상반기에 7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집트를 방문하는 등 이집트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특별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겨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올해에도 다시 수백만 명의 여행자들이 추위를 피해 이집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관광객이 여행을 통해 이집트의 다채로운 문화를 배우고 휴식을 만끽하여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관광객 1,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는 론리 플래닛 선정 '2024년 추천 여행지' 목록에서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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