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지난해 영업익 1814억…전년比 27.4%↑

송혜리 기자 2024. 1. 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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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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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조650억…11.3% 성장, 최대 실적 달성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 위한 IT 운영 확대 영향 등"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현대오토에버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익은 27.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에는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차세대 시스템(ERP·CRM)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소프트웨어(SW)플랫폼 경쟁력 도달 목표를 위해 SW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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