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달빛철도특별법' 통과 '표플리즘' 시선에 직격

이창재 2024. 1.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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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대해 '철도 표플리즘'이라는 일각의 정치권 시선에 대해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라며 직격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이 어디있나"면서 이같이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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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는 사람들"…달빛철도가 만만한 가
"민주주의에서 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 어디있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대해 '철도 표플리즘'이라는 일각의 정치권 시선에 대해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라며 직격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이 어디있나"면서 이같이 일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그는 "내가 대학시절 내내 부르던 노래중 양희은씨의 서울로 가는길 이라는 노래가 있었다"면서 "그 노래처럼 모두 모두 서울로 서울로 모여들던 눈물겹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도 이미 서울은 만원이였다"고 전제했다.

이어 홍 시장은 "어제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GTX시대를 연다고 발표했다"면서 "지방시대를 외치면서 수도권 집적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수백조에 달하는 서울중심 새로운 철도망 구축에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못하면서 국토균형 발전과 동서 혈맥을 뚫는 10조도 안되는 달빛철도는 만만 하니까 (철도 표플리즘으로)시비를 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이 어디 있나.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뱁새눈으로 세상을 보니 세상이 지금 어지로운 거다. 생각을 바꾸고 두눈 크게 뜨면 더 큰 세상을 보일거다"며 "지도자의 역량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싸이트(insight)와 포어싸이트(foresight)라는걸 명심 했으면 한다"고 통찰력과 예지력 선견지명의 장기적 안목을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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