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사망' 진상 규명한 수사관, '따뜻한 검찰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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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맡아 가혹 행위 사실을 밝혀낸 검찰 수사관이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6일) 유승기 성남지청 수사관 등 5명에게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수사관은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돼 한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발표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달라는 가족 진정을 받고, 선임병들의 모욕적 지시와 구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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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맡아 가혹 행위 사실을 밝혀낸 검찰 수사관이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6일) 유승기 성남지청 수사관 등 5명에게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수사관은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돼 한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발표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달라는 가족 진정을 받고, 선임병들의 모욕적 지시와 구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재판에 나오지 않은 피고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이 홀로 키우던 초등학생 외손자 2명에게 보호자를 찾아준 서형신 부산지검 수사관도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또, 십여 년간 2백 차례 가까이 봉사에 참여한 이정석 대구지검 서부지청 행정관과, 범죄 피해자 자립에 도움을 준 배정 서울고검 실무관, 벌금을 못 내 붙잡힌 임신 미혼모의 석방을 도운 김명준 수사관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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