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뉴온과 합병 임시주총서 승인…사명 '뉴온'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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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 온 뉴온은 탁월한 연구개발(R&D) 능력과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신소재 원료 개발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초대 대표이사로서 합병 후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실적 개선을 이뤄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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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시켰다고 26일 밝혔다. 합병은 2월29일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 한일진공은 피합병 법인으로,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한다.
뉴온은 최근 시서스필 다이어트의 신소재 '시서스 추출물'을 개발했다. 뉴온 측은 식약처 개별 인증을 받았고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지방과 체중이 각각 13%, 8%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시서스필 다이어트는 2019년부터 지난해 1월 기준 누적 4000만팩이 판매되며 체지방 감소 효과 단일원료로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를 이끌었던 이종진 대표가 선임됐다. 앞으로 이종진 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온은 이 대표가 동국제약에서 건기식 사업을 할 때 원료공급사로 만나 지금까지 비즈니스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매출액 150억원의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를 맡아 8년만에 매출액을 약 2000억원까지 성장켰다. '마데카솔 연고'의 천연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마데카 크림'을 개발한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 온 뉴온은 탁월한 연구개발(R&D) 능력과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신소재 원료 개발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초대 대표이사로서 합병 후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실적 개선을 이뤄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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