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경쟁력강화 특위, 전문가·지역대표 등 30명 구성

홍춘봉 기자(=정선) 2024. 1.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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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외부 전문위원과 지역대표위원, 내부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26일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발족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특위는 위원장( 최철규 부사장)을 중심으로 대외정책(1분과) 10명, 카지노(2분과) 10명, 비카지노(3분과) 9명 등 3개 분과 총 30명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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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 후 의제별 개혁과제·추진방안 도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외부 전문위원과 지역대표위원, 내부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26일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발족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특위는 위원장( 최철규 부사장)을 중심으로 대외정책(1분과) 10명, 카지노(2분과) 10명, 비카지노(3분과) 9명 등 3개 분과 총 30명으로 편성됐다.
▲지난 11일 열린 강원랜드 제1차 규제 및 서비스 혁신 발표회. ⓒ강원랜드

먼저 대외정책 분과에는 안경모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교수, 임재진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광숙 서울신문 대기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등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다.

또 대외정책분과 지역대표에는 강선구 정선군 부군수,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강원랜드 내부위원에는 김영호 기획조정실장, 김홍대 홍보실장, 양현모 ESG상생협력실장 등 10명이다.

이어 카지노분과에는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옥모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장, 이정욱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충기 경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카지노분과에 신옥화 태백시부시장, 이관우 영월군 부군수, 안승재 공추위원장 등은 지역대표로 김현철 카지노 영업실장, 조현수 클락센터장 등이 강원랜드 내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비카지노 분과에는 김진숙 한국산립복지진흥원 센터장, 김현선 홍익대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 송승진 애니송아트컴퍼니 대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등이 외부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카지노 지역대표에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김광태 삼척시 도계읍번영회장, 방언섭 영월군번영회장 등이 강원랜드 내부위원에는 염장수 호텔콘도영업실장과 박승렬 마케팅실장 등이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특위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 일정을 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특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특위 구성목적, 추진방향 및 향후일정을 안내하고 분과별 주요의제 발표, 분과별 주요의제 토론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도박과 사설카지노 및 원정도박 등 불법도박으로 강원랜드가 벼랑에 몰렸다고 판단한 최철규 부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핵심 현안으로 제시한바 있다.

지난해 연말 TF팀을 구성한 강원랜드는 이달 초부터 특위 위원 선임과 29일 발족식을 거쳐 향후 1, 2, 3차 분과회의와 공청회,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거쳐 경쟁력 강화방안 강구, 의제별 개혁과제 및 추진방향을 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규 부사장은 지난 11일 열린 1차 혁신보고회에서 “향후 내·외부 고객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이 가능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내부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규제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수개월간 강원랜드 주가는 1만 4000원대~1만 6000원대 초반을 오락가락할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냉랭한 상황이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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