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건물 공모로 선정 계획

사천시청 1층 로비의 우주항공청 홍보관 내부(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에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임시청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주항공청 사천시 임차건물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고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 대한 공간·가격·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임시청사를 선정하기 위해서다.

공고에 따른 모집 대상은 사천시에 소재한 4000㎡ 이상의 사무공간을 갖춘 건물이며 방호·보안과 함께 충분한 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제안서(입주비용, 기관편의 지원사항, 근무환경 등)를 과기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협상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월 중순 정도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은 올해 5월 개청이 목표다. 모든 행정절차에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