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FAO 등 농업 국제기구와 손잡고 연구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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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 기관 등과 손잡고 연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3월부터는 네덜란드 바헤닝헌대학연구센터,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국제미작연구소 등과 협력해 병해충 발생 진단 분석 기술, 벼 육종 및 재배관리 기술, 첨단 농업 기술 훈련 과정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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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 기관 등과 손잡고 연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채소, 토양, 병해충, 식량 생산(벼), 첨단기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세계채소센터(WorldVeg)와 함께 태국에서 아시아 13개국 31명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소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품종 육종 및 병해충 관리 기술 훈련'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13개국 연구자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토양 정보 구축을 위한 기초역량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연구자들은 디지털 토양 지도 구축에 필요한 토양조사 표본 설계를 익히고, 토양 정보 분석, 데이터 관리 방안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부터는 네덜란드 바헤닝헌대학연구센터,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국제미작연구소 등과 협력해 병해충 발생 진단 분석 기술, 벼 육종 및 재배관리 기술, 첨단 농업 기술 훈련 과정 등을 기획하고 있다.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각 분야의 세계적 국제기구와 협력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유망한 연구자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외 연구자 간 최신 연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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