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불펜 우완 주권과 FA 재계약…2+2년 최대 1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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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자유계약선수(FA) 우완 투수 주권(28)과 재계약을 맺었다.
kt는 26일 "투수 주권과 2+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 2년 계약 총액은 7억 원이고, 이후 2년은 성적 옵션 9억 원이 포함된 조건이다.
선발과 불펜 등판을 오갔던 주권은 2019년부터 불펜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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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자유계약선수(FA) 우완 투수 주권(28)과 재계약을 맺었다.
kt는 26일 "투수 주권과 2+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 2년 계약 총액은 7억 원이고, 이후 2년은 성적 옵션 9억 원이 포함된 조건이다.
주권은 지난 2015년 kt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프로 통산 9시즌 438경기 33승 38패 110홀드 4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08을 남겼다.
선발과 불펜 등판을 오갔던 주권은 2019년부터 불펜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2020시즌에는 31홀드를 기록, KBO리그 홀드상을 수상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주권에 대해 "구원 등판 경험이 풍부한 투수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고참 투수가 된 만큼, 불펜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권은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00%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는 없었지만, 구단에서 기량을 회복해 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믿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계약과는 별도로 겨울 동안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었다. 반등해서 팀이 다시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젊고 건강한 만큼 4년 후에 더 좋은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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