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착지가 '광저우'?…수원 시내버스 전광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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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운행하던 한 시내 전기버스 전광판에 종착지가 '광저우 기차역'으로 표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SNS에는 "수원시 전기버스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나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3장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기버스 앞 뒤 전광판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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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버스 들여오며 행선지 입력 제대로 안 했을 가능성
경기도 수원에서 운행하던 한 시내 전기버스 전광판에 종착지가 '광저우 기차역'으로 표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SNS에는 "수원시 전기버스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나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3장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기버스 앞 뒤 전광판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영문 표기도 마찬가지로 'Guangzhou'(광저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광저우까지 직통버스가 생긴 거냐", "수원에 광저우 기차역이 있나", "버스 탈 때 여권 필요하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버스는 수원~경기 광주역 구간을 운행하는데 '경기도 광주역'을 잘못 표시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다만, 과거 비슷한 사례를 봤을 때 이번 헤프닝은 중국에서 버스를 들여오면서 행선지 입력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021년 경남 창원시에서도 버스 전광판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뜨는 일이 발생했는데, 당시 중국에서 들여온 버스 LED 행선판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광저우 기차역'이 표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판매된 국내 전기버스 중 중국에서 들여온 차량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판매된 전기버스는 총 2,815대로, 이 가운데 중국산이, 1522대(전체 54.1%), 국산이 1293대(45.9%)로 집계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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