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문화재청 연구지원 사업에 세 번째 선정

우영식 2024. 1. 26. 15: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유네스코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 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해 학술 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