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문화재청 연구지원 사업에 세 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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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해 학술 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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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26/yonhap/20240126150208875vbey.jpg)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유네스코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 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해 학술 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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