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 제주 매화 만발...평년보다 46일 일러

2024. 1.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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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가 평년보다 46일 일찍 만발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만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오늘(26일) 만발에 이르렀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제주의 일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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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가 평년보다 46일 일찍 만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만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했다고 합니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오늘(26일) 만발에 이르렀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제주의 일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지난 14일과 17일은 제주의 일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식물의 발아와 개화에는 기온이 주요 역할을 하고 일조, 일사 등 외부 기상 조건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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