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조달규제 지속 개선해야"

전민 기자 2024. 1.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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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달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계약을 조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금융·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기회복 뒷받침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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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업무보고…"공정, 투명한 조달질서 확립해야"
"공급망 위험에 긴급수급조절물자 확대·비축재고 확충 대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23/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달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계약을 조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금융·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기회복 뒷받침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부총리는 불공정 조달행위 근절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질서 확립에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조달청과 함께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해 비철금속,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비축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공급망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물자의 비축은 우리 경제와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공급망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수급조절물자 확대 및 비축재고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달청 업무보고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방문형 외청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국세청 업무 보고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30일 관세청과 다음달 2일 통계청 업무보고도 현장방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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