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현진 피습 사건' 수사전담팀 구성…이준석·이낙연 신변보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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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신속·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 설치해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라고 서울경찰청에 지시했다.
최근 정치인 피습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신변보호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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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신속·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 설치해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라고 서울경찰청에 지시했다.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최근 정치인 피습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신변보호팀을 운영 중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서도 정당 측과 협의를 통해 신변호팀을 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면 각 정당과 직통연락체계를 구축해 후보자별 유세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거리 유세 등 위험이 예상되는 일정에는 경찰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불심검문 등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정당 측도 주요 인사 안전 활동이 병행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정당의 요청있을 경우, 경찰은 보좌진 등에게 신변보호 수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한 건물 입구에서 만 14세 남자 중학생에게 머리 부분을 둔기로 공격 당했다. 배 의원은 곧바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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