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아멕스 카드'도 시즌2…심사 완료

정태현 2024. 1. 2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센츄리온 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26일 현대카드는 "기존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 3종을 발급 중단하고 새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확한 상품 명칭이나 출시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 코스트코 에디션1을 발급 중단하고 에디션2를 출시했지만, 연회비나 혜택 조건이 전보다 악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시 2년 3개월 만에 개편…"혜택 축소 전망"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현대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센츄리온 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여신금융협회 상품 심사도 마친 만큼, 곧 출시할 전망이다.

26일 현대카드는 "기존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 3종을 발급 중단하고 새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관련 이미지 [이미지=현대카드]

현대카드의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는 그린, 골드, 플래티늄 3종이다. 연회비가 그린 10만원, 골드 30만원, 플래티늄 1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적립 포인트를 항공사 등 제휴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고, 각종 호텔 할인 혜택을 받는다. 유효 기간과 적립 한도가 없고, 연회비를 웃도는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기존과 유사한 상품을 출시하다 보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여신협회로부터 상품 심사를 받은 뒤 사후 보고하면 된다. 여신협회로부터 심사를 통과해 바로 출시해도 무방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확한 상품 명칭이나 출시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보다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도 작지 않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 코스트코 에디션1을 발급 중단하고 에디션2를 출시했지만, 연회비나 혜택 조건이 전보다 악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발급을 중단하고 새로 출시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친 만큼, 혜택을 늘리거나 전과 같게 설정하진 않을 것"이라며 "업계 불황에 카드를 재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