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연구자 최초"… KAIST 교수가 받은 상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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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석좌교수)가 미국항법학회(ION) 터로상을 받았다.
KAIST에 따르면 미국항법학회는 25일(미국 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연례 시상식을 갖고 이 교수를 터로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1986년 터로상 수상자이자 GPS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래드포드 파킨슨 스탠퍼드 대학 명예교수는 "이 교수의 연구는 항법 분야의 많은 중대한 주제를 다뤘고, 매우 혁신적이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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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석좌교수)가 미국항법학회(ION) 터로상을 받았다. 한국 연구자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최초다.
KAIST에 따르면 미국항법학회는 25일(미국 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연례 시상식을 갖고 이 교수를 터로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터로상은 항법 장비의 개발과 항해사 훈련에 크게 기여한 토마스 L. 터로(Thomas L. Thurlow) 대령을 기리기 위해 1945년 제정돼 매년 한 명에게 수여됐다.
이지윤 석좌교수는 항공용 위성 기반 항법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 진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능형 교통 시스템, 자율 무인 시스템의 안정성 보장에 필수적인 '항법 무결성 아키텍처 설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1986년 터로상 수상자이자 GPS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래드포드 파킨슨 스탠퍼드 대학 명예교수는 "이 교수의 연구는 항법 분야의 많은 중대한 주제를 다뤘고, 매우 혁신적이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교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법 기술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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