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통합기반 혁신'으로 글로컬대학30 재도전

박계교 기자 2024. 1.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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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통합기반 혁신'을 기반으로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본부 별관 CNU 홀에서 '2024년 제2차 학무회의'를 열고, '통합기반 혁신'으로 글로컬대학30에 응모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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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와 통합을 통한 혁신 기조 유지
이진숙 총장, 담화문 통해 지정 의지 밝혀
충남대 전경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통합기반 혁신'을 기반으로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본부 별관 CNU 홀에서 '2024년 제2차 학무회의'를 열고, '통합기반 혁신'으로 글로컬대학30에 응모할 것을 결정했다.

충남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한밭대와 통합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계획서 제출 일정에 맞춰 대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충남대는 설명했다.

충남대는 지난해 1차년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탈락 이후 '글로컬대학30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1차년도 사업분석과 2차년도 혁신기획서 작성을 위한 학내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한밭대와 통합을 통한 혁신, 무전공(무학과) 중심의 교육 혁신,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원-대학 간 담장 허물기, 해외 대학과의 글로벌 오픈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약 체결,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꼼꼼히 챙겼다.

이진숙 총장은 26일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과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문를 발표, 글로컬대학30 지정 의지를 밝혔다.

이 총장은 "2024년도 우리 대학의 대학회계 경상비가 96%에 육박하는 등 열악한 대학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과제"라며 "대학의 혁신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임기 마지막까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2차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내달 1일 사업 공고, 3월 22일 혁신기획서 접수, 4월 중 예비지정 대학 선정 등 구체적인 일정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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