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 안전에 총력…"화재순찰로봇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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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화재 예방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화재 알림 시설을 성대전통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 사당1동 상점가 등 총 255개 점포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화재순찰로봇'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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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화재 예방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화재 알림 시설을 성대전통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 사당1동 상점가 등 총 255개 점포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화재순찰로봇'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시범운영 중인 화재순찰로봇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심야 시간대 화재 감시·경보부터 초기 진화, 대피 안내까지 수행할 수 있다.
구는 또 화재와 감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올해 159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선·시설 정비 공사를 한다. 앞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5곳에 스카이어닝(차양막), 경관 조명, 방범용 폐쇄회로(CC)TV, 방송장비 등을 설치·보강한 데 이은 것이다.
이외에도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31일 전통시장과 상점가 17곳을 대상으로 안전 분야 전문가와 전기·가스·소방 분야의 합동 점검을 벌인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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