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생 스토킹"...배현진 습격 중학생 동창 주장 나와

강혜원 2024. 1. 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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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한 중학생 A군(15)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6일) 온라인상에서 A군 중학교의 전교 부회장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A군과 동급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해 학생은 평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평소에도 일반학생들을 스토킹, 콩알탄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맞으시죠?"라고 묻자, 배 의원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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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이 재학중인 oo중학교 부회장이라고 주장하는 글 / 사진=온라인 갈무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한 중학생 A군(15)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6일) 온라인상에서 A군 중학교의 전교 부회장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A군과 동급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해 학생은 평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평소에도 일반학생들을 스토킹, 콩알탄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군 하나 때문에 명문 oo중학교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토리를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상에서 oo중학교가 인근 저소득층이 머무는 구룡마을 출신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곳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어제(25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했습니다.

당시 A군은 마스크와 회색 모자를 착용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잠복해 배 의원과 마주쳤습니다.

A군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맞으시죠?"라고 묻자, 배 의원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A군은 패딩 주머니에 있던 돌을 꺼내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18초 동안 17회가량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배 의원을 계속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군을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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