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강남스타일 아닌 양평스타일 만들어야”

황선주 기자 2024. 1.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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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계획설명회서 “양평 농업 세계로 나갈 준비해야” 강조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오후 양평 생활문화센터 씨어터마당에서 열린 ‘2024년 군정계획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강남스타일이 아닌 양평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지난 25일 양평생활문화센터 씨어터마당에서 열린 ‘2024년 군정계획 설명회’에서 농촌 일자리 해결, 관광활성화, K-농업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평의 농업도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군수는 “캄보디아 방문 때 (1960년대) 독일에 간 우리나라의 광부를 생각했다. 양평에 와 있는 외국인(캄보디아) 아이도 양평의 아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도와줘야 한다”며 “세계 속의 양평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력양평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1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원칙과 균형을 지키며 진심진력을 다해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오후 양평 생활문화센터 씨어터마당에서 열린 ‘2024년 군정계획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이날 군정설명회에는 군 정책자문단, 공약사업이행평가단, 관광전략위원회, 교육발전위원회, 군 계획위원회 위원,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군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 등이 건의한 정책 등을 포함한 군정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진선 군수는 행정, 지역경제, 관광, 교육,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군정계획을 설명했다. 또 공약이행 성과를 발표하고 ‘매력양평’ 실현을 위한 전문가 의견도 들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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