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푹 빠졌던 놀이와 물건들…“내 추억에 놀러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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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팽이, 벽돌 핸드폰.
추억이 떠오르는 놀이와 물건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내 추억에 놀러와 웹페이지는 QR코드와 URL로 접속할 수 있다.
내 추억에 놀러와는 '물건', '추억', '공유'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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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놀이, 물건에 목소리까지 담을 수 있어 기대
구슬치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팽이, 벽돌 핸드폰. 추억이 떠오르는 놀이와 물건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일상 생활용품을 활용해 추억을 저장하는 형식의 웹 콘텐츠 ‘내 추억에 놀러와’를 2월 11일부터 공개한다. 내 추억에 놀러와 웹페이지는 QR코드와 URL로 접속할 수 있다.
내 추억에 놀러와는 ‘물건’, ‘추억’, ‘공유’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우선 자신이 살아온 삶의 시간을 어린 시절, 청소년기, 성인기로 구분한다. 각 시기마다 가장 익숙한 ‘물건’을 선택한 뒤, 그 물건에 담긴 ‘추억’을 글로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녹음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추억은 하나의 이야기로 ‘추억의 전당’ 페이지에 저장되고, 페이지는 URL로 만들어져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추억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며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와 함께 연대별로 유행한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직접 캐릭터를 만드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박물관 측은 오픈 기념으로 사용자들이 만든 이야기가 저장된 ‘추억의 전당’ 페이지에서 한달 간 ‘추억 인기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기투표 결과 최다득표를 받은 3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오픈 행사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인 2월11~12일에 국립민속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연대별 유행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콘텐츠의 주 대상은 장·노년층이지만 추억의 물건을 매개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야기를 공유하는 점에서 전 연령대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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