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괴산댐 다목적댐 전환 거듭 강조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원 관심 당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댐 용도 전환과 관련,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송인헌 군수는 전날 함안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괴산댐 용도 전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아이뉴스24 DB]

시‧군 댐 용도 전환 단계별 추진 상황이 보고된 이번 회의에서 송 군수는 “괴산군민은 괴산댐의 홍수 조절 능력 부재로 집중호우 때마다 오롯이 피해를 견뎌왔다”면서 “괴산댐을 비롯한 시‧군 댐의 용도 전환 추진을 환영하며, 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해 8월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처음으로 괴산댐 용도 전환을 요청했고, 협의회 차원에서 전국 시‧군에 있는 발전용 댐의 용도 전환 논의와 이를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용역 추진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 한수원을 방문해 괴산댐 용도 전환 필요성도 피력할 예정이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