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중학생 10만여명 꿈 응원한 삼성 CSR '드림클래스'

배옥진 2024. 1.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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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와 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삼성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우수 활동 중학생 250명 대상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 70명 중 7명은 드림클래스 중학생 멘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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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멘티들이 창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2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와 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교육 CSR 사업이다.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교과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 진로탐색, 미래역량교육까지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료식에 앞서 삼성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우수 활동 중학생 250명 대상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합숙하며 개인별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코딩, 독서 등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학습을 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 70명 중 7명은 드림클래스 중학생 멘티 출신이다. 드림클래스로 성장한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는 '나눔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겨울캠프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고교 진학을 앞둔 1기(3학년) 중 드림클래스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학생 60여명이 유관기관 수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현재까지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 멘티는 누적 9만9382명, 대학생 멘토는 2만 5222명에 달한다. 2021년부터는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해 오프라인으로만 실시하던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편했다.

최근에는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 또는 전문가 멘토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IT, 예술, 외국어 등 총 4개 분야 23개 동아리에서 27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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