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노인회,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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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도시철도와 택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자는 개혁신당의 공약을 놓고 이준석 대표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지하철 적자 요인과 노인 무임승차는 상관관계가 없다며, 방만 경영이나 요금 문제 등에 따른 적자를 노인들의 탓으로 돌린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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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도시철도와 택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자는 개혁신당의 공약을 놓고 이준석 대표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무임승차 비율이 올라가면서 지하철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자본잠식까지 가면 사실상 국세 지원이 들어가야 하는 시점이 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도시권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오히려 제값을 다 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며 공정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지하철 적자 요인과 노인 무임승차는 상관관계가 없다며, 방만 경영이나 요금 문제 등에 따른 적자를 노인들의 탓으로 돌린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산화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인원을 줄여서 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다른 나라와 비등하게 요금을 올리면 적자 문제가 개선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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