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뒤 쏟아진 말말말..."좋은 선수와 좋은 팀은 달라"

홍지용 기자 2024. 1.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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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코치의 쓴소리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우리는 결과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많은 골을 내준 것은 이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이 끝난 뒤 캡틴 손흥민 선수는 자책했습니다.

FIFA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3골 주고받는 난타전을 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죠.

"말레이시아가 잘했지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손흥민 선수는 냉정한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우승하기 위해서는 강팀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든 준비할 겁니다."

팬들은 말레이시아전만 주춤했던 게 아니라 원성하죠.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6실점은 처음 있는 일이니까요.

16강의 자격이 있느냐는 쓴소리도 나옵니다.

어수선하게 16강 맞은 가운데, 차두리 코치가 선수단에 전한 말이 뜨끔합니다.

"좋은 선수들만 있는 것과 좋은 팀은 다르다."

"누군가 실수가 나왔을 때도
26명의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야"
-'스포츠서울' 보도-

녹아웃 토너먼트의 시간이 찾아왔는데, 절망으로 고개가 떨구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황희찬·김진수 가세도 큰 힘이 되고 있고요.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좋은 선수'가 함께 하는 '좋은 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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