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달아난 뒤 쫓기자 저항한 40대...경찰, 실탄 쏴 제압

차량을 훔쳐 도망치던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저항하다가 경찰의 실탄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6일) 새벽 5시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서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어제(25일) 새벽 1시쯤에는 인천 남동구 주차장에서 1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차량을 훔쳐 경찰에게 쫓기다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저항했고, 경찰은 A 씨의 다리 부위에 실탄을 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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