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의 전령’ 매화 만발…평년보다 46일 빨라

방재혁 기자 2024. 1.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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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가 제주도에서 평년보다 한 달 반이나 일찍 만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 관측용 매화나무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매화가 개화한 건 이달 15일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시를 기준으로 1월 초부터 중순까지 평년보다 일 최저기온은 2도 이상, 일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높았다"며 "특히 이달 14일과 17일 일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져 매화가 빠르게 만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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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의 한 농원에 매화가 피기 시작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가 제주도에서 평년보다 한 달 반이나 일찍 만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 관측용 매화나무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보다 46일, 지난해보다 23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서 꽃이 80% 이상 활짝 피었을 때 ‘만발’했다고 본다. 제주도의 매화가 개화한 건 이달 15일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시를 기준으로 1월 초부터 중순까지 평년보다 일 최저기온은 2도 이상, 일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높았다”며 “특히 이달 14일과 17일 일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져 매화가 빠르게 만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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