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 4년 만에 문연다…2월 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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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공단은 4년 넘게 운영이 중단된 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을 2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있는 이 복지관은 국비와 시비 등 51억원을 들여 2005년 지어졌다.
전주시설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이 복지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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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4년 넘게 운영이 중단된 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을 2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있는 이 복지관은 국비와 시비 등 51억원을 들여 2005년 지어졌다.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건립 초기부터 이 시설을 무상 위탁받아 사우나와 헬스장 등을 운영했으나 2019년 경영 악화로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전주시는 위탁을 해제했다.
전주시설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이 복지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요금은 주변 민간 시설의 90% 수준으로 책정됐다.
목욕장 이용 요금은 대인 8천원, 7세 이하 소인 5천원이다.
체력단련장 이용 요금은 1개월 6만원, 3개월 15만원, 6개월 26만원이다.
체력단련장과 목욕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은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판매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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