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아가월드몬테소리와 어린이 안전생활 그림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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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특수법인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어린이출판사 아가월드몬테소리와 함께 어린이 안전 생활에 관한 그림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는 아동학대, 실종 유괴, 성행동 성폭력에 대해 예방교육에 활용하고자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을 실시했고, 수상작 6편을 아가월드몬테소리와 함께 그림책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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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특수법인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어린이출판사 아가월드몬테소리와 함께 어린이 안전 생활에 관한 그림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어린이에게 안전이라고 하면 깨끗한 손닦기, 양치질 등 청결이나, 손들고 횡단보도 건너기 등의 교통 안전만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학대, 방임, 성안전 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시점에서 이제는 좀 더 광범위한 안전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는 아동학대, 실종 유괴, 성행동 성폭력에 대해 예방교육에 활용하고자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을 실시했고, 수상작 6편을 아가월드몬테소리와 함께 그림책으로 출간했다. 출간된 그림책의 대부분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작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6권의 그림책은 전국에 있는 서점과 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및 가정에서 그림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그림책의 QR코드로 제공했다.
김영옥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이사장은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그림책 공모전을 실시했고 이 그림책들이 영유아 안전교육에 도움이 되기를바란다"고 전했다.
특히성행동 성폭력 예방 부문의 수상작인 '들썩들썩 정글숲'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뮤지컬로 기획돼 2023년부터 공연을 통해 전국의 영유아를 만나고 있다. 정글을 탐험하러 온 북극곰이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들의 몸을 의도치 않게 만져보는 이야기를 통해 허락 없이 타인의 몸을 만져서는 안되는 점과 불편할 때 싫다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아가월드몬테소리 권경숙씨는 "어른들의 입장에선 당연하고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배움이고 과정"이라며, "실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접하는 선생님들의 현장을 통해 나온 글과 그림이라 최대한 그 의미를 살려서 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가월드몬테소리 관계자는 "유아들은 어른들의 보호 아래 잘 성장해야 함에도 수상한 어른들에 대한 판별점을 알려주는 일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며, 자신의 몸을 스스로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좋은 시도"라고 전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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