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제 바닥 찍었나?"…반등 나선 에코프로, 50만 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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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로 일컬어지는 에코프로가 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연일 하락하던 2차전지 관련주가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반등세에도 2차전지에 대한 증권가의 부정적인 전망은 여전한 분위기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수익성 악화 및 2024년 역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외부환경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밸류에이션보다는 모멘텀이 주가 트리거(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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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25분 기준 8.87% 오른 53만4000원
[더팩트|윤정원 기자] 2차전지 대장주로 일컬어지는 에코프로가 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연일 하락하던 2차전지 관련주가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2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49만500원) 대비 8.87%(4만3500원) 오른 5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8만3000원으로 문을 연 에코프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한 뒤 줄곧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달 1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인 25일에는 작년 4월 4일 이후 9개월 만에 50만 원선까지 내줬다. 최근 10거래일간 종가 기준 등락률은 △12일 -2.62% △15일 -1.42% △16일 -1.12% △17일 -3.41% △18일 -1.68% △19일 -4.96% △22일 -7.37% △23일 -1.36% △24일 -0.39% △25일 -3.06% 등이다.
다만, 반등세에도 2차전지에 대한 증권가의 부정적인 전망은 여전한 분위기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수익성 악화 및 2024년 역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외부환경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밸류에이션보다는 모멘텀이 주가 트리거(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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