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도로 열선 22곳 설치…"자치구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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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지난 한 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로 열선 22개를 깔았다고 26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눈이 오면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다니기 불편했던 언덕길에 열선이 깔려 올해 겨울에는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곳곳에 필요한 시설을 놓아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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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한 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로 열선 22개를 깔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남산자락에 자리해 급경사지가 많은 다산동(10곳)을 비롯해 결빙이 자주 발생하는 곳,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 낙상사고가 빈번한 곳 위주로 열선을 들였다고 전했다.
열선은 전기를 통해 가도로의 표면을 따뜻하게 유지해줌으로써 눈이 왔을 때 제설작업을 돕는다.
구는 국·시비, 구비 등 총 53억4000만원을 들여 2020년에는 4곳, 2022년에는 6곳, 2023년에는 22곳에 순차적으로 열선을 설치를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열선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눈이 오면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다니기 불편했던 언덕길에 열선이 깔려 올해 겨울에는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곳곳에 필요한 시설을 놓아드리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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