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비혼주의자 선언 철회, 이상형은 운동하는 男”(냉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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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비혼주의자 발언을 철회했다.
신세경은 "비하인드가 있다. 당시에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보통 배우분을 콕 집어 얘기하지 않냐? 그러면 꼭 기사 제목으로 나간다. 내가 언급한 그분한테 동의를 구한 거도 아니고 상황이 좀 난처해지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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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신세경이 비혼주의자 발언을 철회했다.
지난 25일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방송인 덱스가 진행하는 웹콘텐츠 ‘덱스의 냉터뷰’에 배우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세경은 과거 자신이 ‘세계 일주를 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점이 언급되자 신세경은 “나도 깜짝 놀랐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가 막히고 어렸나 보다. 그리고 일단 세계 일주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건 결혼을 안 하겠다는 뜻 아니냐?”라며 말했다.
또한 이상형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꼽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비하인드가 있다. 당시에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보통 배우분을 콕 집어 얘기하지 않냐? 그러면 꼭 기사 제목으로 나간다. 내가 언급한 그분한테 동의를 구한 거도 아니고 상황이 좀 난처해지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경은 “그래서 결심을 한 거다. ‘그런 식으로 얽히는 일이 없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원천 봉쇄를 잘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철회해도 된다. 이제 좀 나이도 먹었고”라며 강조했다.
또 신세경은 솔직한 자신의 이상형을 전했다. 신세경은 “운동하는 사람이 좋다. 외모는 진짜 어렵다. ‘저 사람이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얼굴은 아닌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세경은 “방금 발언 철회하겠다. 갑자기 내가 만약 나중에 결혼을 앞둬서 신랑이 공개됐는데 잘생겼으면 훗날 영상이 끌 올 되지 않나. ‘내가 사람이 좋아지는 이유는 얼굴 때문은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 취소하겠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일일칠 – 117’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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