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뒤집어진 말레이 언론…김판곤 "한국전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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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나를 비난하더니 오늘은 칭찬한다."
'최약체' 말레이시아를 이끌며 아시안컵 3차전에서 한국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김판곤 감독이 경기 직후 25일 기자회견에서 쓴소리를 날렸다.
한국과의 경기 전날인 24일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언론은 아시안컵 부진과 관련해 김판곤 감독에게 날 선 질문을 던졌다.
기자들의 질문에 김판곤 감독은 "2년 동안 최고의 결과를 보여줬다"며 "43년 만에 말레이시아를 아시안컵 본선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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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어제는 나를 비난하더니 오늘은 칭찬한다."
'최약체' 말레이시아를 이끌며 아시안컵 3차전에서 한국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김판곤 감독이 경기 직후 25일 기자회견에서 쓴소리를 날렸다.
경기 후 말레이시아 언론의 태도는 하루만에 180도 변했다.
한국과의 경기 전날인 24일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언론은 아시안컵 부진과 관련해 김판곤 감독에게 날 선 질문을 던졌다.
"감독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겠느냐", "지금까지 득점이 없었다" 등의 비판 섞인 질문이 쏟아졌다.
말레이시아는 2차전까지 두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패하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을 상대하기 전에 이미 16강 진출에 실패한 셈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김판곤 감독은 "2년 동안 최고의 결과를 보여줬다"며 "43년 만에 말레이시아를 아시안컵 본선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우리가 내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기자가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했는지 묻자 김판곤 감독은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는 가족과 같다"며 "선수들의 의욕을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무승부를 거둔 것과 관련해서는 "환상적인 결과"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국은 25일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거센 전방 압박에 졸전을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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