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천안에서 강남 가는 길,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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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천안에서 강남가는 길이 고속철도로 뻥 뚫린다.
수도권 주요지점과 서울중심부를 시속 180㎞ 속도로 빠르게 연결하는 GTX열차가 충남 천안까지 연결되는 때문이다.
천안은 KTX·수도권전철·일반철도에 이어 GTX까지 철도 4대교통수단이 모두 서울 심장부와 연결되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 연장을 발표를 환영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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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역 40분, 청량리역 50분 연결
의왕·인덕원·과천·양재 가는 길 쉬워져
박상돈 천안시장 “2028년 개통 위해 혼신 다하겠다”
답답했던 천안에서 강남가는 길이 고속철도로 뻥 뚫린다.
수도권 주요지점과 서울중심부를 시속 180㎞ 속도로 빠르게 연결하는 GTX열차가 충남 천안까지 연결되는 때문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 연장을 발표를 환영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날인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수원으로 계획했던 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천안시는 GTX-C노선을 수원역에서 천안역까지 55.6km를 끌어오는 것은 기존 경부선철도의 여유 용량을 활용하기 때문에 대규모 토목공사가 뒤따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의 경부선을 개량하는 차원이어서 지자체 차원의 사업비 투입이 요청되더라도 큰 부담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 시장은 천안역 연장을 위한 1497억원의 추가 비용발생과 관련해 “지방재정으로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만큼 지역 국회의원, 관련지방자치단체와 연대해 최대한 중앙정부 재정이 투입되도록 공동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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