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GTX-C 연장 확정 환영"

정종윤 2024. 1.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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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역 연장 확정 발표에 대해 "천안시 발전에 큰 획을 긋는것"이라며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C 노선 천안역 연장과 관련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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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 목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역 연장 확정 발표에 대해 "천안시 발전에 큰 획을 긋는것"이라며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C 노선 천안역 연장과 관련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천안까지 55km를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GTX-C는 기존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km를 설계속도 시속 180km로 운행한다. 대규모 토목공사가 없어 사업비 대비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GTX-C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GTX-C 천안역 연장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건설에 대한 협약을 연장구간 지자체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약 체결 후 2028년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천안시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쁨과 반가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득시무태(得時無怠), ‘좋은 때를 얻으면 태만함이 없이 근면하여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는 말대로 때를 놓치지 않고, 70만 시민의 의지를 모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도 이날 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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