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동욱‧남성욱‧진양혜 등 언론‧안보 전문가 6명 영입

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2024. 1.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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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6일 신동욱 전 앵커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 총선 영입 인재 6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방‧안보와 방송‧언론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6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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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론 분야 신동욱, 진양혜 영입
국방‧안보 분야 남성욱, 강선영, 이상철, 윤학수
"윤학수 제외 지역 또는 비례대표 출마 검토"
왼쪽부터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장, 신동욱 전 TV조선 뉴스총괄프로듀서 상무, 진양혜 전 아나운서.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26일 신동욱 전 앵커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 총선 영입 인재 6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방‧안보와 방송‧언론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6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방송‧언론계에서는 신동욱(59) 전 앵커와 진양혜(56) 전 아나운서를 영입했다.

신 전 앵커는 약 30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SBS 메인 뉴스 앵커를 지내고 TV조선으로 이직해서도 최근까지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 전 아나운서도 약 30년간 방송계에서 일하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국방‧안보 영역에선 남성욱(65)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57)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이자 최고의 북한 전문가로 꼽힌다. 인재영입위는 "향후 건전한 남북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 구축에 있어 큰 역할을 인물"이라고 밝혔다. 

강 전 사령관은 여군 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쳐 창군 이래 여군 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바 있다.

이 전 사령관은 학생군사교육단(ROTC) 28기로 임관해, 지난 10여 년 동안 제2작전사령부와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한 야전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꼽힌다.

윤 전 본부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며 국방정책 수립과 한미 연합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출마하지 않고) 정책 개발을 맡으실 분은 윤 전 본부장 한 분이고, 나머지 분들은 당과 협의해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 전 앵커는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고, 다른 분들도 당과 협의해서 지역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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