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천안 연장..관건은 1500억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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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충남 천안 연장 사업 로드맵에 관심이다.
약 1500억원에 달하는 지방비 마련이 사업 연착륙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6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GTX-C 천안 연장 공식 발표' 브리핑을 열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총선 이후 지역 의원들과 노선 연장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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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충남 천안 연장 사업 로드맵에 관심이다.
약 1500억원에 달하는 지방비 마련이 사업 연착륙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방비 부담에 무게를 뒀기 때문이다.
26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GTX-C 천안 연장 공식 발표’ 브리핑을 열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 구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관계 기관과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이다.
이후 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인다. 2028년 말까지 GTX-C 본선 구간(양주 덕정~수원)과 동시 개통을 추진한다. 본선 구간은 지난 25일 첫 삽을 떴다.
시는 천안을 지나는 기존 경부선 철도를 최대한 활용하면, 본선 구간과 같은 시기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이외 구간에 철도를 조성하는데 적지 않은 지방비가 투입된다는 점이다. 시는 총 1497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조속한 지방비 마련이 준공 시점을 설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총선 이후 지역 의원들과 노선 연장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재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려면 다른 사업 중 일부를 국비로 충당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총선 이후 당선 국회의원들과 밀접하게 상의하며 해법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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