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운영 4주만에 일평균 47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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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본격 운행이 시작된 전북 전주형 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의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전주시의 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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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준 현재 택시 2200대 운영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올해 1월부터 본격 운행이 시작된 전북 전주형 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의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사랑콜은 지난 24일 기준 현재 2200여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건으로 약 27%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주시 전체의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인 3만건과 비교했을 때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를 1만5000건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기사 모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사랑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사랑콜은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택시 호출앱이다. 스마트폰 앱은 물론이고 전화로도 택시를 호출할 수도 있어 정보 취약계층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자가 호출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앱에 자동결제 카드를 등록할 경우 3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타 호출앱과 달리 택시 기사의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근거리 배차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전주시의 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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