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식품안전 최선"

핵심요약

대회 기간 잇따라 현장 점검, 위생 안전관리 실태 점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를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선수촌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강원도 평창 및 강릉을 찾아 대회 식음료시설을 점검했다.

오 처장 등은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 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상황, 소비기한, 보관 및 가열온도 등을 살폈다. 

앞서 3차례에 걸쳐 식재료 공급 업체 물류센터와 대회 기간 운영되는 선수촌·운영인력 식당·식음료 시설을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오유경 처장은 "추운 날씨속에서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급식업체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류 등 식재료에 대한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대회 종료 시까지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대회 시작 전인 1월 초부터 선수촌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급식 및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식음료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남은 대회 기간 식재료와 급식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위생‧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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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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