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일론 머스크에 “화성에 로켓 쏴서 뭐하나, 탈모약이나 만들어줘”

서다은 2024. 1.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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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명수(53)가 테슬라 테크노킹(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52)에게 "탈모약을 개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출연한 구독자 300만의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45)와 이야기를 나누다 일론 머스크에게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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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왼쪽)과 테슬라 테크토킹 일론 머스크. 뉴스1
 
방송인 박명수(53)가 테슬라 테크노킹(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52)에게 “탈모약을 개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출연한 구독자 300만의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45)와 이야기를 나누다 일론 머스크에게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DJ 박명수가 “유튜브를 자주 본다. 알고리즘에 계속 뜨더라”고 말하자 슈카는 “저도 ‘할명수’를 본다. 근데 업데이트가 너무 안 올라오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팬임을 밝혔다.

박명수가 “구독자 300만에는 일론 머스크 역할도 크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슈카는 “글로벌 쪽으로 영상을 만들기 좋은 건 뭔가 글로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영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저씨는 관종끼가 있다. 이 정도 인물이 이슈를 만들기 쉽지 않은데 일론 머스크는 심심하면 밤마다 SNS로 한마디 써주니까 저 같은 유튜버들이 이야기하기 좋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에 대해 박명수는 “사업 수완이 좋고 미래를 내다보는 모습이 보인다. 근데 탈모약에는 관심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슈카는 “바이오에는 관심이 없다. 화성에 로켓 쏘고 전기차에만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화성에 로켓을 쏴서 뭐에 쓰냐. 탈모약이나 만들어서 머리나 쭉쭉 나게 하면 얼마나 좋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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