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지트로닉스, 삼성-애플 웨어러블 경쟁… 센서시장 2배 성장전망 핵심 센서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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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센서인 BB-PD(Broadband Photodiode) 실리콘 광검출기를 개발한 시지트로닉스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개발 경쟁에 바이오센서 시장이 2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링 출시를 통해 애플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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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센서인 BB-PD(Broadband Photodiode) 실리콘 광검출기를 개발한 시지트로닉스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개발 경쟁에 바이오센서 시장이 2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2시13분 기준 시지트로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0원(2.07%) 오른 1만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링 출시를 통해 애플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스마트워치는 오랫동안 웨어러블 세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출시는 새로운 웨어러블 시대의 시작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태문 사장은 언팩 행사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링을 올해 출시할 것 "이라며 "필수 건강정보를 상시 수집하려면 스마트워치만으로는 부족해 장시간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링이 디지털 헬스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바이오센서 시장은 지난해 2억1천200만달러(약 2천833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8년 4억2천200만달러(약 5천640억원)까지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기간 웨어러블용 바이오센서 시장 규모의 연평균 성장률은 14.7%에 해당한다.

시지트로닉스는 비메모리반도체용 광·개별 소자의 개발, 제조업체로 광·개별 소자인 ESD(Electro Static Discharge), Sensor 등을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소자 BB-PD는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지트로닉스가 개발하여 생산,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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