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피해 점포당 500만원 설명절 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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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특화시장의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망된 특화시장 신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0억원과 도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른 시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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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특화시장의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피해 상인의 긴급 생계안정을 위한 도 재해구호기금과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점포당 500만원(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300만원·재해위로금 200만원)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또 확보된 도 예비비 20억원, 군비 50억원 등 70억원은 신속한 임시 상설시장 조성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망된 특화시장 신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0억원과 도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른 시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안전부에 특화시장 재건축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추가 건의한 상황이다.
김기웅 군수는 “화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장 상인들의 긴급생계 대책 마련과 피해복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께 특화시장 내 자동감지기를 통해 신고된 불은 수산동과 일반동·식당동 등 점포 227곳을 태우고 발화 9시간 만인 23일 오전 7시55분께 완전히 꺼졌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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