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 드셨나요?"..우리 국민 하루에 즉석밥 1개도 안먹는다

김기수 2024. 1. 26.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9년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2년에 비해 0.6% 감소한 56.4kg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줄었는데 2019년부터는 50kg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9년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2년에 비해 0.6% 감소한 56.4kg으로 조사됐습니다.

1984년 130.1kg 이후 39년 연속 감소하면서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줄었는데 2019년부터는 50kg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도 154.6g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즉석밥(200~210g) 1개 분량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 가공식품 원재료로 사업체 부문에서 연간 소비하는 쌀의 양은 81만 7천톤으로 2022년에 비해 18.2% 증가했습니다.

특히, 떡류 제조업이 21만 4천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떡볶이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주정 제조업은 19만 7천톤으로 2022년보다 61.9% 늘어 증가세가 가장 뚜렷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