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쌀, 미국 냉동김밥 시장 진출

이시내 기자 2024. 1.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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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쌀이 미국 냉동김밥 시장에 진출한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5일 본관 4층에서 미국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군과 뉴프런티어푸드사는 해남산 농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해남의 유기농쌀 생산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도 뉴프런티어푸드사와 백미 180t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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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미국 뉴프런티어푸드사 수출협약식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왼쪽 다섯번째)가 미국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해남군

전남 해남쌀이 미국 냉동김밥 시장에 진출한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5일 본관 4층에서 미국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군과 뉴프런티어푸드사는 해남산 농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해남의 유기농쌀 생산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도 뉴프런티어푸드사와 백미 180t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었다.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올 하반기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냉동김밥을 생산할 계획으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쌀을 사용할 예정이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미국 유기농인증과 코셔인증을 받았다. 냉동김밥이 본격 생산되면 연간 최대 1000t의 해남쌀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쌀·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내 김 해초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명혀관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주류시장에 해남 농식품이 소개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명 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 뉴프런티어푸드 이신형·로버트 모크 공동대표, 윤영식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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