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밭대 '통합기반 혁신' 글로컬 사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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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가 '통합기반 혁신방안'으로 올해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재도전한다.
아울러 "사업에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다시 한번 통합기반 혁신전략을 활용한 준비를 하고 사업 본 계획서 제출 일정에 따라 대학 구성원 동의 과정을 거치겠다"며 "대학회계 경상비가 96%에 육박하는 등 열악한 대학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과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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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가 중심 된
대학 간 통합이 혁신 방향"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가 '통합기반 혁신방안'으로 올해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재도전한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26일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과 관련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총장은 담화문에서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의 혁신 방향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학 간 통합은 사업 선정의 필수 조건"이라며 "특히 정부가 요구하는 혁신은 국가거점국립대가 중심이 된 대학 간 통합, 그리고 1도 1대학 비전 달성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최근 학장 간담회에서 2차년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밭대와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전날 열린 학무회의에서 학장단 의견을 공유하고 한밭대와의 통합기반 혁신 방안을 혁신기획서에 담을 것을 의결한 것은 물론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와도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에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다시 한번 통합기반 혁신전략을 활용한 준비를 하고 사업 본 계획서 제출 일정에 따라 대학 구성원 동의 과정을 거치겠다"며 "대학회계 경상비가 96%에 육박하는 등 열악한 대학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과제"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대는 2024년도 사업에 반드시 선정된다는 각오 아래 그동안 '내부 단독 혁신 방안'과 '통합기반 혁신 방안'을 놓고 세심하게 비교 평가해왔다.
통합 대상인 한밭대는 앞서 지난 23일, 학무회의에서 통합기반 혁신 방안을 혁신기획서에 담았고 대전시도 권역 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서 대학 간 통합이 핵심전략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양교 통합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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