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자금 조달 차질없게".. 미분양 물량 시공사가 산다

김서연 2024. 1. 2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과정에서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가 미분양 물량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건설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에 약 60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 건설사는 PF 대출 조건으로 미분양 발생시 물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F 자금 조달 차질없게".. 미분양 물량 시공사가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과정에서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가 미분양 물량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건설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에 약 60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 건설사는 PF 대출 조건으로 미분양 발생시 물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사업 공모 당시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분양 과정에서 미분양 물량이 있을 경우 대출 만기일 이전에 이를 모두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당초 시행사측과 체결한 공모 지침상 미분양 발생시 물량을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최근 PF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다"며 "분양 상황에 따라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 총 3270가구 규모다. 아파트 2728가구와 오피스텔 542실로 구성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